- '지속가능한 해상스마트시티 실현 방안 및 추진 전략'을 주제로 발표 및 토론
- 포럼에서 나온 의견 검토 해상도시 건설의 앞으로의 실현 단계에 반영할 계획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내일(1일) 오전 10시 30분 윈덤그랜드 부산 호텔에서 「제2회 해상스마트시티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속가능한 해상스마트시티 실현 방안 및 추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시, 해상스마트시티 조성 민관합동 전담팀(TF),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가 함께 마련했다.
'해상스마트시티'란 시가 세계 최초로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미래 혁신 기술을 집약해 기후위기 적응 대책을 마련하고, 탄소중립 도시환경을 구축하는 해상도시 건설사업이다. ‘해상도시’는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 등으로 발생하는 기후난민들을 위한 새로운 해결책으로 제시되고 있다. 시는 해상도시 산업기술을 선점함으로써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 사업을 세계 최초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미 2022년 및 2023년에 각각 ‘제1회 해상스마트시티 포럼’과 ‘부산 해상스마트시티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해 해상도시의 건설 방향을 제시하고, 전 세계적인 관심을 끌어낸 바 있다.
이날 포럼은 김광회 시 미래혁신부시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한 해상스마트시티 실현 방안 및 추진 전략'을 주제로 개회식, 3개 분과(세션)별 발표 및 토론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제1분과(세션)에서는 '미래 모빌리티를 품은 지속가능한 해상도시'를 주제로 국내 선도기업의 해상 모빌리티 허브 구축 방안을 살펴본다.
제2분과(세션)에서는 '지속가능한 해상도시 추진전략'을 주제로 부산의 여건에 맞는 성공적 해상도시 건설을 위한 핵심 전략을 모색한다.
제3분과(세션)에서는 '스마트시티의 성공 조건'과 '플로팅 스마트시티 건축기술 동향'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시는 이날 포럼에서 나온 의견 등을 적극 검토해 해상도시 건설의 준비단계를 마무리하고 앞으로 나아갈 실현 단계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광회 시 미래혁신부시장은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해상스마트시티'는 지속가능한 부산의 미래를 담보하는 '글로벌 허브도시'의 상징이 될 것”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제시된 부산 주도의 혁신적인 해상도시 모델이 해양신산업 기술을 선점하고 국가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