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7회 원동컵국제요트대회 제3구간 목포에서 인쇼어 경기 진행
- 중국 칭다오 출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한국의 포항과 목포 그리고 다시 칭다오
‘파이스트컵국제요트대회’는 지난 8월 25일 중국 칭다오를 출발해 약 한 달간 제1구간 중국 칭다오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제2구간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한국의 포항, 제3구간 포항에서 목포 그리고 최종 목포에서 출발해 처음 출발지인 칭다오로 가는 원거리 요트 시합이다. 그리고 각 구간 거점이 되는 러시아 블이디보스톡, 한국의 포항과 목포에서는 지역의 연안을 활용한 인쇼어 경기가 진행되었으며. 인쇼어 경기와 함께 지역별 해양 관련 다양한 교류 행사도 진행이 되었다. 이번 대회 출전팀은 총 8개로 한국, 중국, 러시아, 일본, 뉴질랜드, 프랑스 등 약 100여명 선수가 참가했다.
한국은 ‘포항세일링팀’이 대회에 출전을 했으며, ‘포항세일링팀’은 ‘파이스트컵국제요트대회’ 제2구간 거점인 포항(환동해)의 해양 산업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홍보활동 일환으로 대회를 참가 했다.
▲ 파이스트컵국제요트대회 목포시 인쇼어 경기 중인 포항세일링팀
목포시의 경우 이번 대회 진행을 통해 서남해안권(목포미라나)에서 2015년부터 추진해 온 해양레저관광을 중심으로 한.중 환황해권의 교류 및 협력체계 확대 그리고 남해안 글로컬 해양관광벨트를 연계한 시의 해양레저관광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며, 또 이를 통해 목포시가 해양레저관광 거점으로서 관련 산업 생태계의 구축은 물론 자산 가치를 향상함으로써 지역 경기 활성화 및 주민의 삶의 질이 개선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 목포시를 배경으로 파이스트컵국제요트대회 인쇼어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파이스트컵국제요트대회’ 8개 참가팀은 14일 목포에 도착해서 2일 차인 15일 목포시 앞 바다에서 인쇼어 경기 진행 후 저녁 시간 세미나와 시상식 그리고 환송식 등 행사를 진행했다.
3일차인 16일 대회 참가팀은 목포에서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최종 목적지인 중국 칭다오로 다시 항해를 시작했다.
▲ 국제여성세일링팀이 파이스트컵국제요트대회 목포 인쇼어 경기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특히, 이번 참가팀 중에는 전체 팀원이 여성으로 이루어진 ‘국제여성세일링팀 - International Women Sailing Team’이 참가해 약 한달간 전 항해 일정에 거처 바다위에서 경쟁을 벌이고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취재.영상촬영 : 김인숙 / 사진.영상편집 : 이기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