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항해 요트 레이스, 지금까지 이런 코스는 없었다~

- 제7회 원동컵국제요트대회 제3구간 목포에서 인쇼어 경기 진행
- 중국 칭다오 출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한국의 포항과 목포 그리고 다시 칭다오

- 제7회 원동컵국제요트대회 제3구간 목포에서 인쇼어 경기 진행
- 중국 칭다오 출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한국의 포항과 목포 그리고 다시 칭다오





지난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15일(일)에 ‘제7회 원동컵국제요트대회(2024 Fareast Cup International Regatta-이하 ’파이스트컵국제요트대회’)의 3번째 거점 항인 전남 목포에서 ‘파이스트컵국제요트대회’의 3번째 인쇼어 경기가 진행됐다.

‘파이스트컵국제요트대회’는 지난 8월 25일 중국 칭다오를 출발해 약 한 달간 제1구간 중국 칭다오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제2구간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한국의 포항, 제3구간 포항에서 목포 그리고 최종 목포에서 출발해 처음 출발지인 칭다오로 가는 원거리 요트 시합이다. 그리고 각 구간 거점이 되는 러시아 블이디보스톡, 한국의 포항과 목포에서는 지역의 연안을 활용한 인쇼어 경기가 진행되었으며. 인쇼어 경기와 함께 지역별 해양 관련 다양한 교류 행사도 진행이 되었다. 이번 대회 출전팀은 총 8개로 한국, 중국, 러시아, 일본, 뉴질랜드, 프랑스 등 약 100여명 선수가 참가했다.

▲ 파이스트컵국제요트대회 제3거점 목포시 앞 바다에서 인쇼어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목포에서의 경기는 중국 ‘칭다오시 중대국제요트행사(축제)활동조직위원회’, ‘칭다오시 체육국’, ‘칭다오 올림픽도시발전촉진회’, ‘칭다오 관광그룹회사’와 한국의 ‘세한대학교 SRL레저특화사업단’이 공동으로 주관을 하였으며, 경기의 제3구간 ‘포항’에서 부터 ‘목포’ 그리고 ‘목포’에서부터 중국 ‘칭다오’ 구간에 대한 모든 업무를 맡아 진행했다.

한국은 ‘포항세일링팀’이 대회에 출전을 했으며, ‘포항세일링팀’은 ‘파이스트컵국제요트대회’ 제2구간 거점인 포항(환동해)의 해양 산업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홍보활동 일환으로 대회를 참가 했다.


▲ 파이스트컵국제요트대회 목포시 인쇼어 경기 중인 포항세일링팀


목포시의 경우 이번 대회 진행을 통해 서남해안권(목포미라나)에서 2015년부터 추진해 온 해양레저관광을 중심으로 한.중 환황해권의 교류 및 협력체계 확대 그리고 남해안 글로컬 해양관광벨트를 연계한 시의 해양레저관광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며, 또 이를 통해 목포시가 해양레저관광 거점으로서 관련 산업 생태계의 구축은 물론 자산 가치를 향상함으로써 지역 경기 활성화 및 주민의 삶의 질이 개선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 목포시를 배경으로 파이스트컵국제요트대회 인쇼어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파이스트컵국제요트대회’ 8개 참가팀은 14일 목포에 도착해서 2일 차인 15일 목포시 앞 바다에서 인쇼어 경기 진행 후 저녁 시간 세미나와 시상식 그리고 환송식 등 행사를 진행했다.
3일차인 16일 대회 참가팀은 목포에서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최종 목적지인 중국 칭다오로 다시 항해를 시작했다.

 

▲ 국제여성세일링팀이 파이스트컵국제요트대회 목포 인쇼어 경기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특히, 이번 참가팀 중에는 전체 팀원이 여성으로 이루어진 ‘국제여성세일링팀 - International Women Sailing Team’이 참가해 약 한달간 전 항해 일정에 거처 바다위에서 경쟁을 벌이고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취재.영상촬영 : 김인숙 / 사진.영상편집 : 이기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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