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수산부·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노르웨이를 기반으로 공동연구·협력 추진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와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소장 홍기용, 이하 KRISO)는 8월 30일(금)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한-유럽 첨단 해양모빌리티 연구거점(KRISO 유럽센터)’을 개소하고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제해사기구(IMO)의 2050년 국제해운 분야 탄소중립 목표 설정 및 자율운항선박 표준 마련 등으로 기존 선박 시장이 첨단 해양모빌리티*로 재편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세계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패러다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자 첨단 해양모빌리티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유럽 현지에 연구거점 설립을 추진하였고, 오늘 개소식을 개최한다.
개소식에는 주노르웨이대한민국대사관, 국내·외 선사 및 조선사, 기자재 업체, 노르웨이 해양기술연구소(SINTEF-Ocean AS), 스웨덴 국영연구소(RISE) 등에서 참석하여 현판식 등을 가질 예정이다.
KRISO 유럽센터는 유럽 주요 국가의 산업계·학계 및 연구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제 공동연구·개발 및 실증, △국제 컨퍼런스 개최, △정책·기술정보 수집 및 정보지 발간, △신진·전문인력 양성 지원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KRISO 유럽센터는 해양수산부가 2023년 12월 27일(월)에 발표한 「첨단 해양모빌리티 육성전략」 이행 전초기지로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노르웨이, 스웨덴 및 영국 등 관련 분야 선도국과의 공동연구 및 협력을 통해 첨단 해양모빌리티 분야 시장 선점 및 미래 전략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