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수부, 인명피해 유발 해양사고 및 전기차 화재에 대비한 가을철 안전대책 추진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성어기 교통량 증가와 태풍 등 기상악화 등 취약요인에 대비하고, 추석연휴 국민들이 안전하게 바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가을철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인명피해가 많이 발생하는 충돌, 전복, 안전사고 등 주요 해양사고를 중점 관리한다. 이들 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하지 않도록 선종별 맞춤형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바다내비 라디오 방송 등을 통해 안전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작업 중 발생하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중대재해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기차 운송 증가에 대비하여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전기차 화재에 대비한 민・관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인명 대피요령 등을 보완한 ‘전기차 화재 예방·대응 가이드라인(‘23.6월)’을 추가 배포한다.
태풍 등 기상악화에 대비한 재난대응체계를 사전 점검하고 운영한다. 해양·항만시설(4,693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태풍 내습이 예상되는 경우 신속하게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선박들이 사전에 피항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등 인명‧재산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대비태세를 강화한다.
선박 종사자에 대한 안전 캠페인과 함께, 해양안전 콘텐츠 공모전 등 국민 참여 프로그램도 추진하여 해양안전 문화를 확산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추석 연휴와 가을철을 맞이하여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전기차 화재에 대한 대비태세를 구축하여, 국민들에게 더욱 안전한 바닷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