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관광재단, 경남 대표축제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앞장
경남관광재단은 거제시 일원에서 개최된 「2024 거제 바다로 세계로 축제」에서 외국인 관광객 25개국 44명을 성공적으로 유치하여 축제의 위상을 높였다고 밝혔다.
남해안 대표 관광도시 거제에서 펼쳐진 「2024 거제 바다로 세계로 축제」는 26일부터 28일지 3일간 거제해양레포츠센터 일원에서 개최되었다. 재단은 축제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고 세계적인 해양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수도권 여행사와 협력하여 거제 1박 2일 상품을 기획했다.
축제에 참가한 외국인 관광객들은 지속 가능한 환경 캠페인의 일환으로 ‘거제 블루 플로깅’에 참가해 해변 정화 활동을 펼침과 동시에 수거한 쓰레기로 작품을 만들었으며, 해상 워터파크, 맨손 물고기잡이, 종이배 만들기 등 다채로운 해양 프로그램에 참여해 거제의 아름다운 해양경관을 감상했다.
또한, 참가자 중 스포츠 애호가들은 거제 바다와 파도를 이용한 윈드서핑, 딩기요트, 트레일런 대회를 관람하며 그 자체로 스릴 넘치는 경험과 열정을 불러일으켰다.
미국에서 온 축제 참가자(패트릭 링컨)는 “경남 방문이 처음이었지만 기대 이상으로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고 해양 축제프로그램을 즐기고 왔다”라며, “다른 경남 지역도 방문해 경남에서만 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을 하고 싶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재단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도내 대표 3개 축제 방문 인증 고객에 한 해 KTX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등 축제 활성화를 위한 홍보사업을 추진했으며, 앞으로도 함안 낙화놀이, 진주 남강유등축제와 같은 매력적인 관광 축제를 홍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