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생식물 갯메꽃에서 항산화 효과 확인

-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갯메꽃 추출물을 이용한 항산화´특허 출원

-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갯메꽃 추출물을 이용한 항산화´특허 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최완현)은 국내 전 지역에 분포하며 해안사구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염생식물 ‘갯메꽃’ 추출물이 항산화에 우수한 효능이 있음을 확인하고 특허 출원을 마쳤다고 밝혔다.

갯메꽃(Calystegia soldanella)은 메꽃과(Convolvulaceae), 메꽃속(Calystegia)에 속하는 덩굴식물이며 크기는 1m 내외로 꽃은 5~6월에 개화하고 나팔꽃과 비슷한 모양의 분홍색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갯메꽃의 뿌리는 효선초근이라 부르고 한약재로 쓰이며 진통과 이뇨에 효과가 있고, 땅속줄기 및 어린순은 식용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갯메꽃사진

소재개발연구실 김지율 박사는 갯메꽃 추출물에서 폴리페놀 함량, 라디칼 소거 활성 및 세포 내에서 활성산소종 실험을 통하여 항산화 효능과 혈당 강하와 관련된 DPP4 억제 효능이 함께 나타나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하여 항산화·항당뇨 효능이 있는 갯메꽃 추출물이 바이오소재로 활용될 수 있도록 화합물 수준으로 추가적인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최완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이번 연구와 같이 해안가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염생식물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하여 바이오소재를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해양바이오산업에 사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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