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목) 낮 12시 1~4화 동시 공개! ‘치유’의 관점으로 풀어낸 한국 무속의 의미까지
티빙이 오는 7월 11일(목) 낮 12시 보이지 않는 귀신이라는 존재를 마주하고 직접 겪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티빙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샤먼 : 귀신전’ 1~4화를 동시 공개한다.
첫 공개를 앞둔 티빙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샤먼 : 귀신전'(CP 허진 / 연출 박민혁, 이민수, 신민철, 서영민 / 작가 오정요 / 제공 티빙 / 제작 JTBC)은 여러 사연을 가진 출연자들과 무속인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등장해 무속이 우리 삶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담아내 한국형 오컬트 다큐멘터리의 탄생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샤먼 : 귀신전’의 첫 번째 에피소드에는 매일 귀신을 본다는 출연자가 등장한다. 매일 밤 누군가가 자신의 몸을 훑는 기분 나쁜 꿈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벽지에 이상한 문양을 보는 등 귀신 현상에 시달리는데 병원을 찾아도 달라지는 건 없었다. 결국 무당을 찾아간 출연자는 1년 전 그녀가 겪은 일이 모든 상황의 원인이라는 대답을 듣는다.
다음은 평범하게 살길 원했지만 무속인이 될 운명을 타고난 출연자의 에피소드가 이어진다. 10살 무렵부터 이상한 경험을 하기 시작한 출연자는 해외로 유학까지 떠나지만 그곳에서도 비슷한 경험을 하고 결국 ‘운명’을 받아들인다. 해당 에피소드에서는 ‘신내림굿’과 한 인간이 샤먼이 되는 과정을 깊이 있게 다룬다.
귀신 현상으로 고통받는 연인의 사례도 등장한다. 출연자는 귀신을 보지만 남자친구는 귀신을 보지 못하는 상황. 출연자는 ‘결정적 사건’ 때문에 무당을 찾게 된다. 이들의 집을 찾아간 무당은 “장담컨대 무당을 만나지 않았다면 100일 안에 살인사건이 났을 정도로 사나운 기운이 느껴진다”고 말해, 이들을 괴롭히는 존재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샤먼 : 귀신전’은 다큐멘터리 장르의 전통적 미덕 또한 놓치지 않았다. 다큐는 6명의 무속인과 다양한 전문가들의 인터뷰를 통해 무당의 능력과 ‘신의 제자’로 살아가는 자들의 삶에 대해 풀어낸다. 또한 오랜 시간 우리 삶에서 무속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치유’의 관점으로 설명함으로써 현대인들이 지금도 여전히 무당을 찾고, 무속에 기대는 심리를 역사적 사료와 함께 보여준다.
티빙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샤먼 : 귀신전’은 귀신 현상으로 고통받는 일반인 출연자와 무속인의 의식 과정을 따라가며, 지금도 여전히 한국 문화에 남아있는 샤머니즘에 대해 밀착 취재한 다큐멘터리다. 배우 유지태와 옥자연이 프리젠터로 참여했으며, 본 콘텐츠는 2년여의 제작 기간 동안 한국의 샤머니즘을 영화적인 화면과 직접 작곡한 배경 음악까지 더해 완성도 높은 팩추얼 다큐멘터리로 제작되었다.
한국 사회에 깊숙하게 자리 잡은 샤머니즘을 담아낸 티빙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샤먼 : 귀신전’은 7월 11일 (목) 낮 12시 티빙에서 1~4화가 첫 공개된다. 이후 18일에 5~6화, 25일에 7~8화가 공개된다.(사진제공: 티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