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인·전문가와 함께 총허용어획량(TAC) 산정 위한 작업 완료

- ‘24/’25 어기 TAC의 과학적 근거가 되는 생물학적허용어획량(ABC) 산정 마쳐

- ‘24/’25 어기 TAC의 과학적 근거가 되는 생물학적허용어획량(ABC) 산정 마쳐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용석, 이하 수과원)은 ‘24년 7월부터 ’25년 6월까지 적용할 총허용어획량(Total Allowable Catch, 이하 TAC)의 과학적 근거가 되는 생물학적허용어획량(ABC, 이하 ABC)*의 산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 ABC(Acceptable Biological Catch): 자원량의 크기와 어획사망률을 이용하여 생물학적인 관점에서 추정된 어획 가능한 양이며, ABC에 사회경제적 요인을 감안해서 최종 TAC가 결정됨)

수과원은 5월 30일(목),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한 자원평가 전문위원회를 개최하여, ‘24/’25년 어기 TAC 대상 15개 어종*과 시범실시 어종(멸치)에 대한 자원평가 및 생물학적허용어획량(ABC) 결과를 검토하였다.
* (15개 어종) 고등어, 전갱이, 살오징어, 붉은대게, 꽃게, 대게, 참홍어, 갈치, 참조기, 삼치, 도루묵, 키조개, 개조개, 제주소라, 바지락

앞서, 수과원은 ‘24/’25년 어기 TAC 산정을 위한 자원평가에 어업현장과 내·외부 전문가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하고자, 올해 TAC에 참여하는 주요 15개 업종을 대상으로 위원 126명이 참여한 권역별·어종별 5개 워킹그룹을 운영하였다.

이를 통해 업계의 최근 현황을 파악하고, 총 46건의 건의사항을 발굴하여 이 중 23건을 자원평가에 반영하였다.



자원평가에 반영된 주요 내용은 ▲주변국 및 TAC 대상업종의 어획상황, ▲자원감소의 복합적 영향(해양환경, 유어통발 등), ▲참여업종이 다수인 TAC 어종에 대한 조업 실태 등이다.

자원평가 전문위원회에서 검토된 생물학적허용어획량(ABC)은 ‘24/’25년 어기 TAC 설정의 근거로 활용되며, 올해 6월 중앙수산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TAC가 확정될 예정이다.

최용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연근해 수산자원 관리의 핵심인 TAC 자원평가를 위해 권역별·어종별 워킹그룹을 운영하며 전문가, 어업인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였다.”라며, “앞으로도 각계, 각층의 다양한 의견이 TAC 설정 등 정책수립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