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지방상수도 운영변화 모색

-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인공지능, 디지털트윈 등 첨단 기술 도입 추진

-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인공지능, 디지털트윈 등 첨단 기술 도입 추진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5월 8일 대전 본사 세종관에서 ‘지방상수도 운영효율화사업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숙주 한국수자원공사 수도부문장, 배연진 환경부 수도기획과장을 비롯한 환경부, 지자체, 한국수자원공사 임직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유수율 제고, 고객만족도 향상 등 그간 주요 성과와 함께 지방상수도 운영고도화를 위한 중장기계획 등이 공유되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방상수도 운영효율화사업으로 산악지형 등 물 공급 취약지역 중점 관리, 정보통신기술(IoT) 기반 수압제어, 인공지능(AI) 누수 탐지 및 수도 관망 시설개선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수돗물을 누수 등 손실 없이 공급하는 비율인 유수율이 작년 말 기준 평균 85.1%로 수탁 전에 비해 25%p가량 증가하였다. 누수 저감량으로 환산하면 대청댐 저수용량인 14.9억 톤과 유사하고 서울 석촌호수 저수용량인 636만 톤의 약 234배에 달한다.

이에 더해, 각 가정에 이르는 수돗물 수도꼭지 수질검사와 같은 수돗물 안심 서비스와 원격검침을 통해 사회적 취약계층의 생활패턴 이상감지 시 사회복지사에게 알림이 가는 사회안전망 서비스 등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그 결과, 고객만족도 점수는 84점으로 수탁 전에 비해 약 18점 상승하였다.
또한,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기후위기와 같은 미래환경 변화와 법령, 지침 등 운영제도 강화에 대비하고 실시간 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수도 공급 관망 디지털트윈 구축’ 등 지방상수도 운영고도화를 위한 선도과제 및 중장기계획이 제시되었다.



이날 문숙주 한국수자원공사 수도부문장은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방상수도 운영효율화사업으로 고객의 접점에서 먹는 물 품질 제고와 안정적 물 공급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운영 기술을 발전시켜 수요자 관점에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2004년 논산시를 시작으로 2017년 청송군까지 23개 지방상수도를 수탁하여 누수로 인한 손실 저감과 함께 관망 운영 선진화 등 지방상수도 운영효율화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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