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제대책본부 운영 훈련 실시

- 관계기관 협업 확대, 해양환경변화에 따른 복합해양사고 대응 역량강화

- 관계기관 협업 확대, 해양환경변화에 따른 복합해양사고 대응 역량강화 



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병로)은 대규모 해양오염사고를 대비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방제조치 능력 강화를 위해 ‘방제대책본부 운영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 2007년 12월 7일 충남 태안 앞바다 유조선 허베이스피리트호 충돌 오염사고 발생

이번 훈련은 3월 20일부터 28일 4일간 관내 4개 해양경찰서 (보령해양경찰서, 태안해양경찰서, 인천해양경찰서, 평택해양경찰서) 대상이며, 과거 기름오염 사고로 한정되었던 상황을 ▲위험・유해물질(HNS) 유출 ▲화재・폭발사고 등 지역특성을 반영한 상황으로 개선하여 실시한다.


▲ 2018년 9월 10일 충남 보령 앞바다에서 예인선 좌초로 오염사고 발생

해양환경 변화에 따른 복합해양사고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소방서, 지방환경청, 지방해수청 등 관계기관 참여를 확대하고 유형별 상황에 대처할 수 있게 기관 간 협업체계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중부해경청 관계자는‘훈련에 편성된 요원들의 임무와 역할수행 등을 점검·분석하여 방제대책과 매뉴얼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며, ‘현장에서 즉시 작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사고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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