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아침 제주 해상 어선 전복...8명구조, 2명 실종

- 오늘 오전 7시 24분쯤 10명이 탄 어선이 전복..실종자 2명 수색중

- 오늘 오전 7시 24분 쯤 10명이 탄 어선이 전복..실종자 2명 수색 중



▲ 사진 : 서귀포해양경찰제공

3월 1일 오전 7시 25분쯤 서귀포 남서쪽 12해리(약 20km) 해상에서 10명이 탄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해경이 구조에 나섰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사고가 난 연승어선 A호(33t)는 전일(2월 28일) 서귀포 모슬항을 출항하였고 한국인 5명과 베트남 5명이 타고 있었다. 사고로 인근 어선 두 척에서 8명을 구조했고 나머지 2명은 구조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구조된 인원은 한국인 3명, 베트남인 5명으로 파악되었다. 

해경은 구조된 인원 8명 가운데 1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이고, 헬기와 경비함정 등을 동원해 구조에 나섰다고 했다.


구조 당시 제주 해상에는 풍랑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초속 16~20미터 내외의 강풍과 최대 4미터에 이르는 높은 파도가 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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