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 저수온 특보 해제 어업 피해 없어

- ‘주의보・경보’ 없었지만 강추위로 인한 수온 급강하 반복

- ‘주의보・경보’ 없었지만 강추위로 인한 수온 급강하 반복



▲ 사진 : 경상남도 도청

경남도는 지난해 12월 19일 14시를 기해 도내 전 해역에 내려진 저수온 예비주의보가 2월 27일 13시부로 전면 해제되었다고 밝혔다. 지난해와 달리 저수온 주의보와 경보 발표는 없었다.

도내 저수온 예비주의보 특보기간 중 가장 수온이 낮게 나타난 시기는 전국적으로 강한 한파가 몰아친 1월 24일과 26일 사이, 남해 강진 4.2℃, 거제 가배 7.8℃ 등 도내 주요 연안의 수온이 가장 낮았다.

도는 지난해 10월부터 양식어류 사육량 조사를 시작으로 저수온 피해 최소화 대책을 수립・추진하였다. 주요 추진사항은 ▲ 14개 중점관리해역 지정 ▲ 해역별 전담공무원 지정 및 밀착지도 ▲ 실시간 수온정보 제공(누리소통망-밴드, 790여 명) ▲ 저수온 취약어종(돔류․쥐치류) 양식어가 126개소에 월동가능해역 이동 등을 포함한 ‘재해대책 명령서’ 조기 발부가 있다.

이에 따라, 저수온에 취약한 양식어가 중 13개소가 월동 가능 해역으로 양식장을 이동하였고, 양식수산물 저수온 특약보험 가입(27건) 및 돔류 18만 9천 마리를 조기 출하하는 등 적극 협조하였다.
민관의 선제적 대응을 통해 올해 도내 저수온으로 인한 어업 피해는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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