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조선 초격차 친환경 기술개발 치고 나간다

- 수소․암모니아․메탄올 등 친환경 추진 기술에 약 1,660억 원 투자

- 수소․암모니아․메탄올 등 친환경 추진 기술에 약 1,660억 원 투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올해 친환경선박 초격차 기술개발에 역대 최대규모인 1,661억 원을 투자하는 ‘2024년 친환경선박 개발 시행계획’을 공고한다. 동 계획은 「환경친화적 선박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 및 ‘제1차 친환경선박 개발·보급 기본계획(2021~2030)’에 따른 것으로 금년 중 구체적인 실행을 위한 것이다.


▲ 사진출처 산업통상자원부


지난 11월 발표한 ‘K-조선 차세대 선도전략’ 이행을 위한 과제들을 반영하여 ①수소․암모니아 등 선도기술 확보, ②시험기반 구축, ③실증 프로젝트 추진, 그리고 ④전문인력 양성 분야 등 생태계 전주기에 걸쳐 추진한다.

① (선도기술) 미래 친환경선박 세계 선도기술 확보를 위해서는 55개 과제에 총 752억 원을 지원한다. 암모니아․수소 등 무탄소연료를 사용하는 추진시스템 개발과 액화천연가스(LNG) 선박 기술 초격차 확보를 위한 부품 개발,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및 메탄올 추진선의 핵심기자재 개발을 신규 지원한다.

② (기반구축) 신기술 확산을 위한 시험기반 구축을 위해서는 총 13개 과제 484억 원이 투입된다. 특히, 올해부터 암모니아 추진 기자재 실증 인프라, 선박용 액화수소 부품 시험센터, 통합전기추진체계 안전성 시험평가 시설을 신규 구축한다.

③ (실증 프로젝트) 한국형 실증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서는 20개 과제 296억 원이 지원된다. 올해는 세계 최초 액화수소 운반선 상용화를 위해 시험선 건조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다목적 해상실증선박 건조가 완료된다.

④ (인력양성)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3개 과제 129억 원을 지원하며, 올해 미래 융합형 교육을 위한‘미래 혁신 인재 양성센터’가 신설된다.

산업부는 친환경선박 개발뿐만 아니라 자율운항선박 상용화, 조선산업 디지털전환 등 미래 선박 시장 주도권 확보와 주력산업 대전환을 위한 ‘K-조선 초격차 기술개발 로드맵’을 올해 상반기 중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2024년 친환경선박 개발 시행계획’ 및 ‘조선해양기술개발사업’의 신규과제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산업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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