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사랑의 헌혈 캠페인 … 나눔 문화 확산

- 직원 헌혈하면 ‘공가’, 사회공헌활동 우수 직원 포상 등 제도 운용 중
- 노사 공동 ‘KOMSA 봉사단’ 출범도 … 임직원 사회공헌활동 추진력 강화

- 직원 헌혈하면 ‘공가’, 사회공헌활동 우수 직원 포상 등 제도 운용 중
- 노사 공동 ‘KOMSA 봉사단’ 출범도 … 임직원 사회공헌활동 추진력 강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올해도 따뜻한 온기를 전달하는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선다.
먼저 공단은 새해를 맞아 23일(금) 세종시 아름동 소재 공공기관과 함께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을 전개했다. 공단은 지난 2018년부터 본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헌혈 캠페인을 하고 있다. 올해는 축산물품질평가원 등 세종지역 6개 공공기관과 공동으로 전개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의 의미를 더했다.


▲ 사진=축산물품질평가원정문 앞 헌혈버스에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직원들이 헌혈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김준석 공단 이사장과 노동조합 임원 등 공단 임직원들은 혈액 보유량이 상대적으로 부족해지는 겨울 혈액 수급난을 극복하기 위해 헌혈에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공단 관계자는 “날이 추워지면 헌혈자가 감소하는 경향이 있어 정부의 혈액수급 안정화에 동참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사회적으로 인구 고령화와 저출산,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국내 수혈용 혈액 수급 불균형 문제가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이에 공단은 일찍이 「혈액관리법」에 따른 ‘헌혈 공가제’를 도입해 직원들의 헌혈을 독려해 왔다. 공단 직원은 헌혈에 필요한 기간을 공가로 인정받을 수 있다.

또한, 공단은 지난 2020년부터 헌혈 외에도 장기기증 희망등록, 사회복지시설 후원, 사회복지시설 봉사 등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한 직원을 포상하는 제도도 운용 중이다. 이에 따라 지난달에는 지난 한 해 동안 헌혈 등 사회공헌활동에 활발히 참여한 우수 직원 6명을 선정해 포상했다.

공단은 그 밖에도 지자체, 세종시 공공기관과 협업해 연중 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후원 물품과 기부금 등을 전달해 복지 사각지대를 챙긴다. 지난해 호응이 높았던 ▲어업인 대상 결핵 감염예방 무료 검진 ▲어촌계 취약 가구 LED 전구 무상 교체 ▲지역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 등도 공단 업무협약 체결 기관* 과 함께 지속할 계획이다.
* 대한결핵협회, 한전산업개발, 세종시 금남대평시장 등

공단의 자발적 봉사단체인 ‘사랑나눔회’ 활동도 독려한다. 공단의 ‘사랑나눔회’는 지난 2005년 결성돼 해양사고선원 유족 등 생활비 지원과 각종 현장 봉사활동을 해마다 실천해 왔다. 올해는 노사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KOMSA 봉사단(단장 이사장?노조위원장)’도 출범해 사회공헌활동을 정례화, 체계화하고 추진력을 높일 방침이다.

아울러 공단이 해양안전을 총괄하는 기관인 만큼, 성어기 봄·가을철과 해양레저활동이 증가하는 여름철에는 예년과 같이 선박안전진단서비스와 해양안전문화 홍보활동, 해양환경정화 캠페인에도 전념한다.

김준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평소 사회공헌 활동에 활발히 참여하는 공단 임직원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면서 “공단은 올해도 사회 현안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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