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뮬레이터 체험부터 진로 멘토링까지…미래 해양인재 육성의 장 마련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김민종)은 11일 부산 영도구 다정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해양 진로탐방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 지원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연수원 내 실습관 SHS, 선박 시뮬레이터 등 교육시설을 둘러보며 선원 직무 이해, 해양안전 교육 등 현장 중심의 체험 활동을 경험했다. 이를 통해 해양 분야의 다양한 직업군과 실제 업무 환경을 직접 접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김민종 원장이 직접 프로그램에 동행해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진로 설명을 전하며, 해양 산업의 미래성과 도전 정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청소년들의 눈빛 속에서 대한민국 해양의 미래를 보았다”며 “앞으로도 미래 바다를 이끌 인재들과 함께할 수 있는 체험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연수원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해양 직업 세계를 보다 가깝게 체험하고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며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