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바다와 바람의 하모니…해양레저 스포츠 페스티벌

- 13일부터 17일까지 이호해수욕장에서 윈드서핑 등 무료 체험

- 13일부터 17일까지 이호해수욕장에서 윈드서핑 등 무료 체험



제주특별자치도는 13일부터 17일까지 이호해수욕장에서 ‘2025 제주 해양레저 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인 이번 행사는 윈드서핑, 패드보드, 서핑보드, 카약, 딩기요트 등 다양한 해양레저 스포츠를 무료로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참고사진. 제주특별자치도 제공

강습에는 생활체육지도자와 대한윈드서핑협회 지도자 등 전문 강사진이 참여하며,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보드 노젓기 대회와 바람타기 대회가 열린다. 강습을 받은 참가자는 누구나 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 사전 접수는 지난 10일 종료됐으며,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 참고사진. 제주특별자치도 제공

작년 엿새간 열린 행사에는 6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더 많은 도민과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탄소 배출 없는 무동력 수상레저기구를 활용해 친환경으로 개최하고 있다”며 “많은 참여가 기대되는 만큼 안전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해수욕장 조기 개장 전략이 성과를 거두며, 이호해수욕장 이용객은 전년 대비 86.7% 증가했다. 7월 말 기준 도내 12개 해수욕장을 찾은 인원은 61만 4,308명으로, 전년보다 22.5%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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