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더 월드게임즈, 여자부 비유럽권 최초 금메달 도전

- 모토서프 이은진, 개인전·혼성부 2개 종목 메달 사냥 나서

- 모토서프 이은진, 개인전·혼성부 2개 종목 메달 사냥 나서




2025 월드게임(The World Games)이 8월 7일부터 17일까지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리고 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11개 종목, 73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그중에는 일반인에게 다소 생소하지만 세계 2위 수준의 기량을 자랑하며 금메달을 노리는 ‘모토서프(Motosurf)’가 포함돼 있다.


▲ 모토서프 국가대표 김은진 선수 훈련 모습


한국은 모토서프 종주국인 체코에 이어 세계 2위의 강호로, 이번 대회를 통해 아시아 최고를 넘어 세계 정상에 오르기 위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이번 대회에는 김민성(남), 김다운(남), 이은진(여), 이미연(여) 등 4명의 선수가 남자부, 여자부, 혼성부 등 3개 종목에 출전한다.


▲ 모토서프 국가대표 이은진 선수 – 대회 참가 전, 환하게 웃으며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이은진 선수는 대회 전 인터뷰에서 “목표는 높을수록 좋잖아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라며, 모토서프 여자부 비유럽권 최초 금메달 획득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어 “개인전과 혼성전 등 입상 가능한 종목에서 모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메달 꼭 따고 싶습니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 모토서프 국가대표 김은진 선수 훈련 모습

월드게임은 국제스포츠경기연맹(IWGA)이 4년마다 개최하는 국제 종합대회로, 35개 비(非)올림픽 종목이 치러진다.
모토서프 경기는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며, 대표팀은 13일 대회 개최지인 중국 쓰촨성 청두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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