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안 자원봉사자들, 여름 앞두고 해안 환경정화 나서
태안군 소원면 파도리 해변이 지역 자원봉사자들의 손길로 깨끗하게 단장됐다.
태안군자원봉사센터 소원면봉사단은 소원면을 비롯한 8개 읍면 자원봉사단 임원진 50여 명과 함께 파도리 해변에서 해양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해안가에 밀려온 폐비닐, 플라스틱, 폐목재 등 각종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며 해양 생태계 보호에 힘을 보탰다. 이번 정화 활동은 장마철 집중호우 이전에 사전 정비를 마쳐 여름철 관광객을 맞이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지역 주민과 봉사단체가 함께 힘을 모아 해변을 정리한 덕분에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정화 활동과 봉사에 지속적으로 나서겠다”고 전했다.
태안군은 매년 해안가 환경 정비를 정기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참여를 유도해 청정 해양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