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20일(금), 부산 부산항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2회 선원의 날 기념식 개최
- 우수 선원 24명 포상…선원 권익 향상 위한 정책 다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6월 20일 오후 1시 30분, 부산 부산항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2회 선원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선원의 날’은 국민에게 선원의 중요성과 역할을 알리고, 선원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매년 6월 셋째 주 금요일에 열린다. 올해 기념식은 ‘바다 위의 헌신, 대한민국의 자부심’이라는 주제로, 선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기념식에서는 선원 복지 증진과 해상 안전에 기여한 우수 선원 24명에 대한 정부 포상도 진행된다. 특히 천진재 조리장(우일상운㈜ 소속)과 임채식 조기장(팬오션㈜ 소속)은 각각 50년, 48년간의 헌신과 안전 운항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포장을 수여받는다.
해양수산부는 이 밖에도 바다의 날 포장 및 국무총리 표창 4점, 선원의 날 장관표창 20점 등 총 24점의 포상을 수여하며, 선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할 계획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기념사에서 “선원의 날이 국민 모두가 해상 근로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정부는 선내 근로환경 개선과 우수 선원 양성을 위한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 선원은 연간 약 1억 톤의 수출입 물동량을 책임지며 국민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정부는 향후 청년 인재 유입 확대와 해운 일자리 창출, 선원복지시설 확충 등 정책적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