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목별 시상과 함께 4일간의 대회 성료
- ‘대통령기시도대항요트대회’와 함께 개최, 국가대표 선발전 포함
지난 19일(목) 시작된 보령컵국제요트대회가 22일(일) 4일간의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보령컵국제요트대회’는 충남도, 해양수산부, 보령시, 대한요트협회 등의 후원으로 충남요트협회가 주최하고, 보령컵 국제요트대회 조직위가 주관했다.

‘보령컵국제요트대회’는 ‘제37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대항 요트대회’와 함께 개최됐다.
대회에는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홍콩, 싱가포르 등 9개국 300여 명 선수가 참가해 보령 앞 해상에서 은빛 레이스를 펼쳤다.
보령컵국제요트대회 종목으로는 킬보트인 J70을 비롯한 딩기요트 옵티미스트(Optimist.만14세이하 유소년선수)이며, 대통령기 종목으로는 옵티미스트(Optimist), ILCA4/6/7, 420/470, 49er, 위드서핑 3종목, 카이트보딩 등이다.

특히, 대통령기의 경우 국가대표선발전을 포함하고 있어 내년 아시안게임을 위해 노력해온 전국 시도 소속 선수들의 열띤 경쟁을 볼 수 있었다.
대통령기 종목별 우승자는 ▶ ILCA7 종목 우승은 해운대구청 소속 하지민 선수, ▶ 420 혼성중고등부, 오픈중고등부 종목 우승은 동원고등학교 2학년의 류동우, 박하민 선수, ▶470 오픈대학교, 혼성대학일반부 종목 우승은 여수시청의 김창주, 이경진선수, ▶ 49er 남자일반부 종목 우승은 경북도청의 채봉진 선수, ▶ iQFoil 남자대학부, 남자일반부 종목 우승은 여수시청의 강형중 선수가 차지했다.

‘제37회 대통령기시도대항요트대회’ 종합우승은 충청남도로 돌아갔다. 충청남도는 ILCA 4 전체 종목에서 1위, 420혼성중고등부 종목에서 1위, 테크노293 오픈중등부 1위 등을 차지하며 종합성적 1위가 되었다.

대회 때마다 관심을 모으는 ILCA7 종목 국가대표 하지민(1인승 딩기.부산시.해운대구청소속) 선수는 1,2,4 레이스에서 1위로 압도적 기량을 선보였으며, 470종목 김창주, 이경진(혼성.전남도.여수시청소속)은 역시 지난 4월 개최된 ‘해양경찰정장배전국요트대회(국가대표 선발전)’ 1위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오픈대학교, 혼성대학일반부 1위를 차지하며 실력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