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문치가자미 어린고기 20만 마리 방류

- 지역 어촌계와 함께 수산자원 조성…어업 생산성 향상 기대

- 지역 어촌계와 함께 수산자원 조성…어업 생산성 향상 기대



창원특례시는 20일 수산자원 회복과 어촌 경제 활성화를 위해 문치가자미 어린고기 약 20만 9천 마리를 연안 해역에 방류했다.


▲ 어업자원 회복을 위한 문치가자미 어린고기 방류. 사진제공=창원특례시

이번 사업은 마산합포구 구산면 원전‧옥계, 진전면 이창‧시락, 진해구 잠도 해역 등에서 차도선을 이용해 진행됐으며, 어촌계와 공동체가 직접 참여해 총 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시는 방류된 어린고기가 불법 포획되지 않도록 어업지도선을 상시 운영하고, 어업인들에게도 어린 물고기 보호에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5월에도 사업비 1억 5천만 원을 들여 볼락 어린고기 약 38만 2천 마리를 방류한 바 있다.

문치가자미는 우리나라 연안에 서식하는 대표적인 저서성 어종으로, 성장 속도가 빠르고 환경 적응력이 높아 방류 효과가 큰 종이다. 담백한 맛으로 소비자 선호도 또한 높아 어업인 소득 증대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손정현 시 수산과장은 “어업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안정에 도움이 되는 방류사업을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게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