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수사례 전파 나선 해경… “국민 행복 위한 기술 공유 아끼지 않을 것”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이 2025년 정부혁신 멘토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중앙부처 및 지자체를 대상으로 정부혁신 멘토링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멘토링은 행정안전부가 정부업무평가(정부혁신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기관을 멘토로 지정해, 혁신 사례를 타 기관과 공유하고 확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멘토링 자리에는 공정거래위원회, 재외동포청,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의 정부혁신 담당자들이 함께 참여했으며, 해양경찰청이 추진해 온 다양한 정부혁신 사례가 소개됐다.
특히 해경은 저연차 직원을 중심으로 운영 중인 ‘혁신파이어니어(정부혁신 어벤져스)’와 더불어, ▲통영 오곡도 해상교통권 회복 사례 ▲동해안 저도어장 점호방식 개선 등 현장 중심의 과감한 혁신 사례를 제시하며 민생 현안 해결과 적극행정 추진 과정에서의 난관 극복 경험을 공유했다.
이날 참석한 각 기관의 관계자들은 “해양경찰청의 혁신 사례 추진 과정을 부처 실정에 맞게 벤치마킹하고, 자체 우수사례 발굴에도 참고하겠다”며 “혁신 경험을 공유한 해양경찰청과 자리를 마련해 준 행정안전부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안성식 해양경찰청 기획조정관은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는 결국 국민의 행복이라는 점에서, 필요한 경우 언제든 각 기관의 우수 기술을 공유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함께한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