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서울 도심이 거대한 예술전시장으로 변신

- 세계적인 아트‧디자인페어, 패션위크, 건축 비엔날레 등 세계적 규모 전시·행사
- 토마스 헤더윅 총감독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도 26일 개막해 54일간 대장정

- 세계적인 아트‧디자인페어, 패션위크, 건축 비엔날레 등 세계적 규모 전시·행사

- 토마스 헤더윅 총감독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도 26일 개막해 54일간 대장정



서울시는 아시아 도시 중 최초로 서울에서 열리는 ‘디자인 마이애미’를 비롯해 국내 최대 아트페어 ‘키아프리즈(키아프+프리즈)’, 세계적 건축가 토마스 헤더윅이 총감독을 맡은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까지 예술과 감성을 자극하는 다양한 글로벌 문화‧예술 행사와 전시가 9월 한 달간 서울 곳곳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먼저 글로벌 디자인 페어 <디자인 마이애미 인 시추(Design Miami. In Situ)>가 아시아 도시 최초로 서울에서 열린다. 미국 외 도시에서 개최되는 것은 3년 전 파리에 이어 서울이 2번째.



다음 달 1일 개막해 14일까지 DDP 이간수문전시장을 중심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런던·파리·뉴욕 등에서 활동 중인 글로벌 디자인 갤러리 16곳과 국내외 디자이너와 작가 70여 명이 참여, 17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올해로 4년째 함께 개최하는 국내 최대 아트페어 <키아프 서울(9.3.~7.)>과 <프리즈 서울(9.3.~6.)>도 9월 3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 ‘키아프 서울’은 20여개국 175개 갤러리가 참여하고 ‘프리즈 서울’에는 세계 30여개국 120개 이상의 갤러리가 참여한다.
키아프에서는 단색화의 거장 ‘박서보 작가’의 묘법시리즈와 물방울 화가 ‘김창열 작가’ 작품을 소개한다. 이외에도 콜롬비아 출신 세계적 화가 ‘페르난도 보텔로’ 작품과 프랑스 출신 ‘앙드레 마송’ 대표작도 선보인다.


더불어 서울 전역 미술관과 갤러리 107곳이 참여해 100여 작품의 전시와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서울아트위크>도 9월 1일부터 일주일간 열린다.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리는 ‘조각페스티벌’을 비롯해 서울시립미술관 등에서 열리는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신당역 유휴공간에서 열리는 ‘세컨스킨’까지 미술과 패션, 미디어를 다양하게 아우르는 문화전시회가 도시 곳곳을 가득 채운다.



이외도 DDP가 거대한 야외미술관으로 변하는 <디자인&아트>도 이달 28일부터 9월 14일까지 펼쳐진다. 2023년 첫 야외 전시 개최 후 지난해 18만명이 관람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던 전시회로 올해는 프랑스 키네틱(움직임) 아티스트 ‘뱅상 르로이’와 호주 인터랙티브 아트 스튜디오 이너스 등에서 대형 설치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며, 올해 25회째를 맞이한 <2026 S/S 서울패션위크>도 9월1일부터 7일까지 DDP를 포함해 도심 전역에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덕수궁길, 문화비축기지, 흥천사 등 서울의 다양한 명소를 배경으로 선보이는 런웨이 무대가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세계건축수도로 발돋움하고 있는 서울의 위상을 전 세계에 확산하기 위한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도 9월 26일 개막해 11월까지 54일간의 여정을 시작한다. 열린송현녹지광장, 서울도시건축전시관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영국의 레오나르도 다빈치로 불리는 디자이너 ‘토마스 헤더윅’이 총감독을 맡아 주목을 받고 있다.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열리는 주제전에선 가로 90m, 높이 16m의 친환경 대형 조형물과 24개의 야외 조형물 등이 사람 중심 도시건축의 장을 선보인다.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는 시민소통을 중심으로 한 ▴도시전 ▴서울전 ▴글로벌 스튜디오 전시가 펼쳐진다.

이번달에도 28일 DDP에서 동시에 시작하는 <서울라이트 DDP 가을>, , <서울뷰티위크>도 늦여름 다양한 문화적 체험과 경험 기회도 마련될 계획이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