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드론’으로 폭염 및 수상안전 사각지대 해소

- 영농작업자와 레저활동객의 활동 실시간 모니터링...스피커 통해 폭염 대응 요령과 수상 안전수칙 안내

- 영농작업자와 레저활동객의 활동 실시간 모니터링...스피커 통해 폭염 대응 요령과 수상 안전수칙 안내



통영시(시장 천영기)가 여름철 폭염과 수난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농촌지역과 수상구역을 중심으로 드론 예찰활동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 방파제 낚시객 항공 촬영. 사진=통영시 제공

최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하계 휴가철 물놀이객이 증가하면서 폭염과 수난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다. 이에 시는 예찰활동 체계를 강화해 안전관리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이번 활동은 드론을 활용해 영농작업자와 레저활동객의 활동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장착된 스피커를 통해 폭염 대응 요령과 수상 안전수칙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인력으로 감시하기 어려운 광범위한 구역의 안전 관리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 관련사진 제공=통영시

김진환 통영시 시민안전과장은 “드론 예찰은 폭염과 수난사고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난 대응에 드론 기술을 적극 활용해 스마트 행정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시는 폭염저감시설 운영, 취약계층 보호 활동, 주요 수상구역 안전점검, 레저활동객 대상 안전 계도 등 폭염·수상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