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화문광장 분수 놀이터 조성…물놀이객 위한 탈의실․쉼터 21시까지 운영
- 8.6.(수)~8.10.(일), 광복 80주년 기념 외교부 등이 참여하는 만들기 체험·스탬프 챌린지
서울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광화문광장을 도심 속 피서지로 조성하고, ‘광화문광장 여름 상상 놀이터’를 8월 17일까지 운영한다. 명량분수, 한글분수, 터널분수 등 바닥분수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밤 9시 50분까지 가동되며, 한글분수 일대에는 탈의실, 건조시설, 쉼터 등 편의시설도 마련됐다.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외교부가 함께하는 특별 체험 프로그램 ‘상상공작소’는 8월 6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며, 어린이들이 태극기 팔찌, 무궁화 바람개비 등을 만들며 역사를 배우는 시간이 마련된다.

또한 서울관광재단은 8월 8일까지 대형 수영장과 워터슬라이드를 갖춘 ‘서울썸머비치’를 운영 중이다. 샌드비치존, 푸드트럭,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도심 속에서 휴식과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한다.
서울시는 광화문광장이 단순한 도심 공간을 넘어 시민의 문화·여가 복합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김창규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울의 역사와 문화의 중심인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시원한 물놀이와 함께 다양한 체험을 통해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뜻깊고 즐거운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면서 “광화문광장이 단순한 만남의 공간을 넘어,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 휴식이 어우러진 도심 속 힐링 복합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