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앤엘에스티, 여객선(카 페리선)‘지앤엘그레이스호’8월 정기 운항 예정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속초항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잇는 북방항로가 오는 8월 정기 운항 재개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신규 선사 ㈜지앤엘에스티(GNLst)가 운영하는 국제여객선(카페리선) ‘지앤엘그레이스호’가 7월 26일(토) 속초항에 입항하며 운항 재개의 신호탄을 쏜다.

•선박제원 : 총톤수 16,537톤 / 전장 167m / 전폭 22m / 1995년 건조 •운송능력 : 승객 700명 / 승무원 60명 / 컨테이너 160TEU / 차량 350대 |
이동희 강원특별자치도 해양수산국장은 “속초–블라디보스토크 항로는 강원자치도가 환동해의 관문 역할을 수행하는 데 핵심적인 인프라”라며, “운항 재개는 동해안 상권과 연관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내년까지 속초항 국제여객터미널 시설 보수·보강을 완료해 운영 정상화를 추진할 계획이며, 그 전까지는 속초항 크루즈터미널을 임시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