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하늘광장 갤러리’… 디지털 전통의 미학 되살려

- 달항아리, 기와지붕 등 문화유산을 디지털 기술로 재구성한 류종대 작가의 작품 전시
- ‘3D 프린팅 미니 달항아리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 운영

 - 달항아리, 기와지붕 등 문화유산을 디지털 기술로 재구성한 류종대 작가의 작품 전시

- ‘3D 프린팅 미니 달항아리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 운영



서울시는 5월 29일(목)부터 8월 13일(수)까지 서울시청 본청사 8층 ‘하늘광장 갤러리’에서 <서울_디지털 헤리티지>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서울시가 올해 초 실시한 ‘하늘광장 갤러리’ 작가 공모를  통해 접수된 총 100여 건의 작품으로, 이번 전시는 선정된 3명의 작가 중 첫 번째로 류종대 작가의 작품이 공개되는 자리다. 

류종대 작가의 ‘디지털 헤리티지’는 3D 프린팅을 비롯한 첨단 디지털 기술을 통해 우리의 문화유산과 기억을 새롭게 재현하는 작업을 의미한다.


서울시청을 방문한 시민과 관광객들은 서울의 한옥이 지닌 역사를 3D 프린팅 기술을 통해 재구성한 작품을 감상하며, 전통과 첨단이 공존하는 서울의 시간을 경험할 수 있다.


▲ 전시 작품 : 달항아리 (사진.제공=서울시)

류종대 작가는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예술가로, 공예의 조형성과 가구의 실용성을 아우르는 ‘아트 퍼니처’ 분야에서 독창적인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전통과 현대 기술을 융합한 실험적인 시도로 주목받으며 영국, 프랑스, 미국, 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 전시에 참여하고 있다. 


▲ 전시 작품 : 기와지붕 (사진.제공=서울시)

전시 기간 중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2회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옥수수 전분에서 추출한 바이오플라스틱 필라멘트와 3D 프린터를 활용해 미니 달항아리를 직접 제작해보는 체험으로, 친환경 소재와 디지털 기술이 결합된 공예의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7월 24일(목) 오전 11시와 오후 4시, 총 2회 진행되며, 참여 신청은 7월 17일(목) 오전 10시부터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 예약사이트 (https://yeyak.seoul.go.kr)를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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