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안전 낚시엔 준비가 답! 낚시어선 대상 민관 합동점검

- 봄철 기상 급변·이용객 증가 대비…불법 증개축·안전장비 작동 등 중점 확인

- 봄철 기상 급변·이용객 증가 대비…불법 증개축·안전장비 작동 등 중점 확인



목포시가 봄철 낚시 성수기를 맞아 낚시어선 안전관리에 나섰다.


▲ 낚시어선 집중안전점검 현장 사진. 제공=목포시

시는 지난 21일 북항에서 해양수산부, 전라남도, 목포해양경찰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목포지사, 목포어선안전조업국,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목포지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민·관 합동으로 낚시어선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봄철 낚시어선 이용객 증가와 돌발 기상으로 인한 사고 위험에 대비하고,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해 사고 예방과 안전의식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 낚시어선 집중안전점검 현장 사진. 제공=목포시

점검 대상은 관내 낚시어선 8척으로, ▲불법 증·개축 여부 ▲구명조끼·구명부환 등 안전장비의 구비 및 작동 상태 ▲입·출항 신고 이행 여부 ▲승선 정원 초과 여부 ▲전문교육 이수 여부 ▲화장실 위생설비 및 분뇨 처리 상태 등이 집중 점검 항목이었다.

시는 현장에서 확인된 경미한 위반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주요 안전수칙 미준수 사례에 대해서는 행정지도를 통해 재발 방지에 나설 방침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낚시어선 종사자의 경각심을 높이고, 해양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출항 전에는 반드시 기상 상황을 확인하고, 선박 점검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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