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을 전기로, 산업을 미래로...K-water, 수상태양광 산업 활성화 간담회 개최

- 한국수자원공사, 수상태양광 산업 경쟁력 강화 위해 업계와 머리 맞대

- 한국수자원공사, 수상태양광 산업 경쟁력 강화 위해 업계와 머리 맞대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20일 수상태양광 산업의 활성화와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상태양광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수상태양광 업계 간담회 / 사진제공=K-water

이번 간담회에는 태양전지와 부유체 등 설비 제조 기업을 비롯해 수상태양광 발전 시스템의 설계·시공·감리를 담당하는 주요 기업들이 참석해 산업계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공유했다.

K-water는 간담회에서 국내외 수상태양광 추진 현황과 제도개선 방향, 연구개발(R&D) 성과 등을 설명하고, 국내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 기업들은 수상태양광 보급 확대와 기자재 생산 원가절감, 수출 확대를 위한 해외사업 정보 교류 등 산업 전반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K-water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설계부터 조달, 시공까지 전 분야의 비용 절감을 위한 기자재 원가절감 기술을 개발하고,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제도 개선에도 나설 방침이다.

한편, K-water는 2030년까지 임하·합천 등 전국 15개 댐에 총 500MW 규모의 수상태양광을 조성해 연간 66만5,760MWh의 전력을 생산, 약 22만8천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청정에너지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장병훈 K-water 수자원환경부문장은 “이번 간담회는 국내 수상태양광의 강점과 잠재력을 확인하는 계기였다”며 “청정에너지 보급 확산과 산업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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