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평택항만공사 주관…선주·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 참여
경기평택항만공사는 17일 제부마리나에서 2025년 한 해 무사고·무재해와 이용객들의 무탈을 기원하는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 진정삼 경기해양발전협의회 회장, 황인문 제부마리나 선주협회 회장을 비롯해 마리나 이용 선주와 공사 임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안전한 항해를 기원했다.
참석자들은 제부마리나의 무사고 운영과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각오를 다지며, 선박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한 협력과 관심을 강조했다.
김석구 사장은 “올해도 제부마리나를 이용하는 보트와 요트들이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도록 철저한 시설 안전점검과 사전 교육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모든 이용자들의 자발적인 안전 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제부마리나는 최근 선양장 단부 증설 공사를 완료해 선박 이용 시간을 확대하는 등 안전사고 사전 예방에 힘쓰고 있다.
2021년 6월 개장한 제부마리나는 해상 176척, 수상 124척 등 총 300척을 계류할 수 있는 경기도 최대 규모의 마리나로, 2025년 말까지 클럽하우스, 선박수리소 등 고객 편의시설을 갖춘 종합 해양레저 거점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