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양식 수산물 안전성 지도·단속 강화

- 넙치 소비 증가에 따라 5월 말까지 집중 점검… 위반 시 과태료 및 출하 제한 조치

- 넙치 소비 증가에 따라 5월 말까지 집중 점검… 위반 시 과태료 및 출하 제한 조치



서귀포시는 5월을 맞아 넙치를 비롯한 양식 수산물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관내 육상양식장을 대상으로 수산물 생산 및 출하단계의 안전성 지도·단속을 이달 말까지 집중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수산용 의약품의 사용 규정 준수 여부, 생산 자재 및 시설의 적합성 등을 확인하여 제주 양식수산물의 청정 이미지 제고와 소비자에게 안전한 수산물 공급을 목적으로 한다.

서귀포시는 자체 점검반(2명)을 편성해 현장 점검과 시료 검사를 병행하고 있으며, 미승인 의약품 사용이나 항생제 잔류물질 기준 초과 등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또는 출하 제한 등 관련 법에 따른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한편, 서귀포시는 2024년에도 27건의 수산물 안전성 단속을 시행했으며, 당시에는 위반 사례가 적발되지 않았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최근 양식 넙치 가격이 전년 대비 30% 이상 상승하면서 소비자 수요가 늘고 있다”며 “보다 철저한 안전성 관리를 통해 신뢰받는 양식수산물 유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