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부산광역시 신중년 ‘환경(ESG)여행 도슨트’ 양성 나선다

- 환경(ESG)여행 도슨트 양성 교육부터 지속가능한 일자리 매칭까지

- 환경(ESG)여행 도슨트 양성 교육부터 지속가능한 일자리 매칭까지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는 8일, 부산광역시(이하 부산시)와 신중년 관광 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환경(ESG)여행 도슨트 양성 사업을 실시한다. 환경(ESG)여행 도슨트란 지역의 관광명소에 대한 역사와 옛이야기를 본인만의 이야기를 담아 들려주고, 관광명소를 잘 보존하기 위한 대안을 친환경적인 시각으로 설명해 주는 새로운 유형의 해설사를 의미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공사는 부산에서 환경(ESG)여행 도슨트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연다. 부산시는 지역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신중년을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하고 해당 교육 수료생에게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5월 12일부터 30일까지 약 3주간 진행하는 교육과정에서는 부산 관광지에 얽힌 역사적 사건과 관광으로 인한 환경 문제를 학습할 수 있는 교육과정이 진행된다. 또한, 유치원, 학교 등에서 강연자로서 필요한 교수법이론 등의 강의 실습도 포함되어 있다. 이번 교육의 수료생은 부산 지역의 학교와 교육기관 등에 파견되어 지속가능한 여행의 가치를 알리는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공사 관광인재개발실 김남천 실장은 “이번 교육과정이 신중년층에는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기회가 되고, 나아가 ESG 가치를 실현하는 관광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신중년, 경력보유여성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일자리 창출 교육 사업을 추진하여 올해 약 250명의 관광 전문 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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