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년 만의 여수 개최…치어방류·수산기자재 전시·공연 등 풍성한 3일간의 행사
제15회 한국수산업경영인 전국대회(이하 경영인 대회)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전남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1997년 제1회 대회 이후 28년 만의 여수 개최로, 전국 수산업경영인들이 다시 여수에 모인다.
‘바다와 미래를 잇는 한수연!, 상생의 바다 여수에서 어우러지다!’를 주제로 한국수산업경영인 중앙연합회가 주최하고, 해양수산부, 전남도, 여수시가 후원한다.
경영인 대회는 수산업의 미래 비전 공유와 선진 정보 교류, 회원 간 화합을 목적으로 열리며, 수산기자재 박람회 개막을 시작으로 ▲수산자원 조성을 위한 치어 방류 ▲기념식 및 학술행사 ▲수산물 축제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여수시는 이번 행사가 해양수산 관광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 제고는 물론,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붐 조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여수를 방문한 전국 수산업 경영인 모두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대회가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 여수의 입지를 다지고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