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우리바다 현장연구 지원사업」 공모
한국해양수산개발원(원장 직무대행 최상희)은 전국 연안 지역의 해양수산 현안 해결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2025년 우리바다 현장연구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올해로 8년째를 맞는 본사업은 ‘지역이 묻고, 찾고, 푸는 현장 중심의 연구’를 표어로, 지역의 해양수산 현안을 발굴하고 해법을 제시하는 연구 활동을 지원해 왔다. 지난 7년간 총 515건의 제안서 중 80건의 연구 주제를 선정해 지원했으며, 연구 제안서 접수 건수는 2018년 33건에서 2024년 167건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제안서 접수 현황: 2018년 33건, 2019년 42건, 2020년 59건, 2021년 63건, 2022년 74건, 2023년 77건, 2024년 167건
지원을 받은 연구 논문 중 61.3%에 해당하는 49건이 KCI급 이상의 학술지에 게재되었으며, 일부 연구는 공동연구 및 정책 연계 과제로 확장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선정된 연구 주제는 △해양관광 △해양치유 △해양환경 △어촌연안섬 활성화 △청년 일자리 △친환경 선박 △연안상권 등 해마다 다양한 주제로 확대되고 있다.
※논문 게재 현황: ’18년 10건 지원 → 7건 게재(70%), ’19년 12건 접수 → 11건 게재(92%), ’20년 9건 접수 → 8건 게재(89%), ’21년 12건 접수 → 10건 게재(83%), ’22년 12건 접수 → 5건 게재(42%), ’23년 12건 접수 → 7건 게재(58%), ’24년 13건 접수 → 1건 게재(8%) 게재
올해는 13건 내외의 연구논문을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각 팀에는 4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이 중 우수한 2편의 연구에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장 명의의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연구 주제는 해양수산 분야의 지역 현안 해결, 이론·실증 연구, 신산업 모델 개발, 포용·성장, 연안 지역 혁신 등 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사회과학 관련 분야 전반이 해당된다.
특히 ▲연안경제 ▲해양문화 ▲연안지역 삶의 질 ▲해양연안 청년 비즈니스 모델 ▲새로운 수요 대응 해양관광 등 해양수산 분야의 주요 정책과제와 연계한 현안 대응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며, 이를 통해 현장에서 즉시 실행 가능한 사업으로 접목할 수 있는 주제를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공모 접수는 4월 21일(월)부터 6월 2일(월) 자정까지이며, 국내외 대학교수, 대학원생, 연구기관·기업·공공기관·시민단체 소속 전문가 등 해양수산 분야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심사는 전문 심의위원회를 통해 2단계로 진행하며, 선정된 연구는 협약 체결일로부터 약 6개월간 수행한다.
공고문 및 제안서 양식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홈페이지(www.kmi.re.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2025년 선정된 연구팀 중 일부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후속 공동연구를 추진하거나 해당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리빙랩 사업으로 확장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최상희 원장 직무대행은 “우리바다 현장연구 지원사업은 지역 밀착형 연구를 통해 해양수산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방소멸·연안환경·해양관광 활성화 등의 현안에 실질적인 해답을 제시해왔다”고 말하며 “올해도 전국 각지에서 현장 중심의 참신하고 활용도 높은 연구가 많이 제안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