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2025 WSL 시흥코리아오픈 국제서핑대회’ 준비 본격화

- 세계 최초 인공풀 QS 6,000포인트 대회로 주목
- 7월 거북섬 웨이브파크서 개최…세계 최정상급 서퍼 시흥 집결

- 세계 최초 인공풀 QS 6,000포인트 대회로 주목
- 7월 거북섬 웨이브파크서 개최…세계 최정상급 서퍼 시흥 집결



시흥시가 오는 7월 개최 예정인 ‘2025 WSL(월드서프리그) 시흥코리아오픈 국제서핑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관계기관 간담회를 열고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 임병택 시장이 대회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 시흥시 제공

시는 지난 15일 거북섬 웨이브파크 내 샤카하우스에서 대회 주최기관인 시흥시를 비롯해 WSL 아시아총괄, 시흥시체육회, OBS경인TV, 웨이브파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대회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현장 시찰도 함께 진행했다.


▲ 간담회 참석자들과의 기념촬영 / 시흥시제공

WSL은 전 세계 130여 개국에서 진행되는 프로 서핑대회로, 시흥시는 2023년 웨이브파크에서 국내 최초로 ‘WSL 퀄리파잉 시리즈 3,000포인트’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며 국내외 서핑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올해 열리는 ‘2025 시흥코리아오픈 국제서핑대회’는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개최된다. 숏보드와 롱보드 부문에 걸쳐 12개국 2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출전권 포인트를 두고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기존보다 높은 ‘퀄리파잉 시리즈(QS) 6,000포인트’ 등급으로 격상돼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참가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외 서핑 팬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시흥시가 국제 해양레저스포츠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WSL과 세계 최대 인공서핑장을 갖춘 시흥시가 만나 새로운 서핑 시대를 열고 있다”며 “더 큰 규모의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시흥이 해양레저스포츠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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