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리플릿으로 사고 예방…군산VTS, 해양안전캠페인 나선다

- QR코드 활용해 선박 운항자에 해양사고 현황 제공…경각심 높인다

- QR코드 활용해 선박 운항자에 해양사고 현황 제공…경각심 높인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 군산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VTS)가 선제적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디지털 리플릿을 활용한 해양안전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 해양사고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디지털 리플릿(열쇠고리) / 사진제공=서해해경청

이번 캠페인은 제작된 QR코드를 통해 선박 운항자와 VTS 이용자들이 해양사고 현황을 한눈에 확인하고 사고 예방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군산광역VTS는 최근 군산예·부선협회 등 관련 기관을 직접 방문해 디지털 리플릿을 소개하며 해양안전캠페인 홍보를 진행했다.

군산예부선협회 관계자는 “협회에 등록된 예·부선은 총 119척(예선 53척, 부선 66척)으로 약 150여 명의 선원이 근무 중”이라며 “디지털 리플릿은 승선원들의 사고 경각심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군산광역VTS는 QR코드를 삽입한 열쇠고리(Key Ring)를 제작해 관제 대상 선박 운항자들에게 배포하고, 매월 해양사고 현황을 업데이트해 실효성 있는 안전캠페인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김홍모 군산광역VTS 센터장은 “디지털 리플릿을 활용한 해양안전캠페인 홍보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해양안전 활동을 통해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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