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미생물 기반 신소재, 동물용 항곰팡이 제재 개발

- 국립수산과학원-국립축산과학원 협업, 경제적 합성 기술 개발 및 산업화 추진

- 국립수산과학원-국립축산과학원 협업, 경제적 합성 기술 개발 및 산업화 추진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용석, 이하 수과원)은 국립축산과학원(이하 축산원)과 협력하여 수산미생물에서 병원성 곰팡이를 억제하는 물질을 발굴하고, 동물실험을 통해 소 피부버짐병 치료 효과를 검증한 뒤, 관련 기술을 산업체에 이전했다고 밝혔다.


▲ 유전체정보 기반 신규 항곰팡이 물질(APRN) 개발 / 자료제공=수과원

수과원은 지난 2023년도에 수산미생물(세라티아 그리메시)에서 항곰팡이 물질인 아미노피롤니트린(APRN)을 발굴하고, 축산원과 공동연구를 통해 피부버짐병을 유발하는 곰팡이를 억제하는 효과와 감염부위 치료 효과 등에 유효성을 입증하여 공동특허 출원을 한 바 있었다.

그러나 고비용의 화학합성법으로는 경제성이 낮아 활용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수과원은 경제성이 높은 미생물 기반의 대량합성기술을 개발하여 특허를 출원하고,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높였다.
APRN의 대량합성은 산업균주(코리네박테리룸 글루타미쿰)를 활용한 기술로, 기존 화학합성 기준 APRN의 합성비용을 10% 수준으로 크게 낮추었다.


▲ 소 피부사상균증 발생우와 APRN 임상증상 개선 효과 / 자료제공=수과원

수과원은 국내 바이오 제제 생산업체인 ㈜시내바이오에 기술이전 및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하고, 국산 동물용 항곰팡이 제제의 제품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수과원과 축산원은 2022년부터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연구를 지속해 왔으며, 그 일환으로 수산환경에서 유래한 바이오소재를 축산분야에 활용하기 위한 공동연구를 수행해오고 있다.
수산바이오산업은 수산생명자원의 유전적·생화학적 특성을 활용하여 의약품,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하는 신성장 산업이다.

최용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기관 간 특화된 인프라를 활용한 공동연구를 통해 수산생명자원의 가치를 재창출하고, 수입산 동물용 제제를 대체할 수 있는 국산 소재를 확보했다.”라며, “앞으로도 수산생명자원이 산업소재로 활용될 수 있도록 연구를 고도화하여, 미래 핵심 산업인 해양수산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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