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계절 서핑 교육이 가능한 인공 서핑장과 실내 수영장 조성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에서 지난 2022년부터 준비해 온 ‘양양 해양레포츠 실내교육원’ 유치가 최종 확정되었다.
본 교육원은 양양군 현북면 중광정리 서피비치 인근에 조성되며, 지하1층·지상 3층, 연면적 6,200㎡ 규모로 총 45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사계절 서핑 교육이 가능한 인공 서핑장과 실내 수영장이 조성된다.
이와 관련하여, 해양수산부에서는 지난 2024년 5월부터 교육원 설립을 위한 타당성 용역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 비용 대비 편익 비율(B/C)이 1.1041로 산출되어 사업의 타당성이 확보되었다.
이에 따라 강원특별자치도는 양양군과 함께 사업을 최종 확정했으며, 오는 6월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마무리한 후 하반기부터 실시설계 등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손창환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장은 “양양 해양레포츠 실내교육원이 건립되면 동해안 해양레저 관광이 활성화될 뿐만 아니라, 동해안이 사계절 글로벌 관광지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