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항만공사 신사옥, 2029년 하반기에 준공·입주할 계획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지난달 28일 시행한 ‘건축설계 공모작품 심사’를 통해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한미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가 공동응모로 제출한 설계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 BPA 사옥 증축 공사 설계 공모 당선작 (자료.제공=BAP)
부산항만공사 사옥은 대지면적 37,260㎡, 연면적 39,388.93㎡ 내외, 건축면적 11,493.80㎡ 내외, 최대 지상 10층으로 증축될 예정이며, 2026년 3분기까지 건축설계 및 인허가를 완료하고 4분기에 공사 착공한 뒤, 2029년 하반기에 준공·입주할 계획이다.
▲ BPA 사옥 증축 공사 설계 공모 당선작 (자료.제공=BAP)
동 설계 공모에는 6개의 응모작이 접수되었으며, 배치계획, 공간계획, 경관 및 주변과의 조화, 기술계획 및 기타로 총 5개 항목으로 평가하였다.
특히, 공공건축심의위원회, 운영위원회, 전문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관련 지침에 따른 절차를 적절하게 수행하였으며, 심사위원 선정 과정 공개, 블라인드 심사를 통해 심사의 모든 과정이 공정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투명성에 중점을 뒀다.
BPA 송상근 사장은 “부산항만공사 사옥 증축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의 업체 선정 과정이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로 이뤄진 결과, 최적의 설계안을 도출하였다”며, “앞으로도 사옥 증축 사업에 관련된 주요 현안을 세밀하게 검토해 글로벌 항만종합서비스 리더를 위한 친환경 항만공사 사옥을 건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