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남저수지, 7일부터 출입통제 해제

- 주남저수지 탐방로 및 생태학습시설을 전면 개방

- 주남저수지 탐방로 및 생태학습시설을 전면 개방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3월 7일부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이하 AI) 발생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출입이 통제되었던 주남저수지 탐방로 및 생태학습시설을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 사진.제공=창원시


시는 지난 1월 22일 경상남도 내 AI 발생 및 확산 조짐에 따라 시민 안전과 가금농장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선제적으로 주남저수지 탐방로 및 생태학습시설 출입을 전면 통제했다. 5일 후인 1월 27일 인근 농경지에서 발견된 큰기러기 폐사체에서 AI 바이러스(H5N1)가 검출되며 긴장감이 고조되는 듯했으나 이후 6주간 추가적인 AI 바이러스 검출 사례가 없었고, 겨울철새가 북상하는 시기임을 고려하여 방역대 해제 검사를 통해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 감염병 이후 다음 팬데믹은 AI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창원시는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일부 잔류 중인 겨울철새와 텃새에 대한 예찰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이현주 주남저수지과장은 “AI 확산 방지를 위해 장기간 협조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철새 모니터링과 방역·예찰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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