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강릉향교 춘기석전대제 봉행

- 국가무형유산인 석전대제를 통해 유교 정신 계승 발전

- 국가무형유산인 석전대제를 통해 유교 정신 계승 발전



강릉향교(전교 권혁기)는 오는 9일(일) 오전 10시 강릉향교 대성전에서 제집사 및 유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기 석전대제를 봉행한다.

이날 강릉향교 석전대제에는 권혁기 강릉향교 전교가 초헌관으로, 권오룡 성균관유도회 강릉지부 부회장이 아헌관으로, 김진화 오봉서원 원장이 종헌관을 맡아 선성(先聖)·선현(先賢)들의 학덕을 추모하며 제향 행사를 진행한다.

석전대제는 공부자와 유교 정신을 계승·발전시킨 공자의 제자 등 성현들의 은덕에 감사하고, 그 가르침을 잊지 않고 유교와 유교 사상의 발전을 위하여 더욱 헌신하겠다는 다짐으로 매년 음력 2월 상정일은 춘기 석전대제, 8월 상정일은 추기 석전대제가 봉행된다.

강릉향교는 공자를 비롯한 다섯 분의 성인과 공자의 문하생 10인, 송나라 때 현유(賢儒) 6인, 그리고 우리나라 선유 18인 등 모두 136위의 위패를 모시고 제향을 하는 전국 유일의 향교이다.

허동욱 문화유산과장은 “국가무형유산인 석전대제를 통해 선조들의 지혜를 배우고, 전통문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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