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한강페스티벌>, ‘두근두근 한강’ 주제로 5월부터 시작… 계절별 축제 진행
- 민간협력사업 공모(2.19.~3.11.)로 축제 준비 본격 시동… 참신한 프로그램 자유롭게 제안
서울 대표 축제 브랜드 ‘한강 페스티벌’이 올해도 시민들을 맞이할 준비를 시작한다. ‘한강페스티벌’은 13년부터 열린 한강여름축제의 사계절 진화 버전으로 지난 2022년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만나고 있다.
올해 한강 페스티벌 주제는 ‘두근두근 한강’. 계절별로 ▴‘봄(5.16.~5.18.)’은 가족과 함께 ‘하하호호’ 봄날 나들이 ▴‘여름(8.1.~8.17.)’은 가까운 한강에서 ‘시원시원’ 여름 피서 ▴‘가을(10.18.~10.26.)’은 몸과 마음 건강을 챙기는 ‘핫둘핫둘’ 가을 산책 ▴‘겨울(12.19.~12.31.)’은 연말연시 ‘포근포근’ 겨울 낭만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올해 한강페스티벌의 첫 준비 단계로 축제를 함께 완성해 나갈 민간협력사업 아이디어 공모를 2월 19일(수)부터 3월 11일(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한강페스티벌은 좀 더 다양하고 창의적인 문화, 예술, 여가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선사하기 위해 민간과 함께 축제를 꾸려왔다. ‘상상 그이상의 즐거움, 한강’을 주제로 열린 작년 한강페스티벌에도 총 13개의 민간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강페스티벌 민간협력사업>
‘2025 한강페스티벌’과 함께할 민간기업은 올해 축제 주제인 ‘두근두근 한강’에 맞춰 시민들이 한강 매력을 마음껏 즐기며, 활력을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제안하면 된다. 지난해까지는 공모분야를 규정했으나 올해부터는 시민들에게 색다른 매력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면 무엇이든 제안 가능하다. 현재 10개 내외 민간협력 사업이 선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참가 자격은 서울시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이 안전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참신한 축제 프로그램을 구성‧실행할 수 있는 민간기업·단체다. 단 사업예산 자체 조달과 실행이 가능해야 한다. 선정된 민간협력사는 행사를 주관해 총괄기획 및 실행을 맡고, 서울시는 장소제공·홍보 등 행정 사항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심사는 한강과의 적합 정도, 사업수행 능력, 공공성, 안전관리 부문 등에 대한 인터뷰로 진행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서울시 미래한강본부 누리집(hangang.seoul.go.kr)에서 상세 공모내용 확인 후 사업계획안 등 필요 서류를 작성해 3월 11일(화)까지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제출하면 된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올해도 사계절 내내 한강은 문화, 여가 등 시민들에게 다양한 일상의 행복을 선물할 것”이라며, “아주 특별한 매력 공간으로 꾸며질 <2025 한강페스티벌>에 신선한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들이 참여해 민-관 시너지로 사계절 내내 특별하고 활력 넘치는 매력 축제 한강페스티벌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