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7일 이틀간 문체부와 함께 시군 집행점검 회의 개최
- 40여 명 참석, 추진현황 공유 및 남부권 사업 해결책 모색
- ‘2025년 중점 필요사업 5건’ 추경예산 반영 요청 건의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6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함께 도내 시군의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 집행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밀양시와 합천군에서 진행되었으며, 문체부와 경남도 관계자, 시군 관계자들 40여 명이 직접 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부지의 준비사항, 실시설계용역 과정 등 추진 단계별 집행 점검을 실시한다.
▲밀양낙동선셋디지털파크조성사업계획도(자료.제공=경남도)
또한,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부지 확보, 투자심사 이행, 지방비 확보와 같은 사전 행정절차가 적절히 수행되고 있는지도 체계적으로 논의했다.
▲합천호수상관광플랫폼조성사업조감도 (자료.제공=경남도)
회의 참석자들은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의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의 5대 관광매력 특화사업 콘텐츠가 실시설계용역 단계에서부터 사업 추진 방향과의 정합성을 갖추고 있는지를 중점 논의했다.
아울러, 향후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의 현장 컨설팅 지원 여부 등을 논의하는 등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함께 고민하였다.
문체부 관계자는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은 지역 관광산업의 새로운 활로를 여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사업의 조속 추진과 신속한 예산 집행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경남도는 이날 회의에서 지난 1월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 현장 점검 간담회’에서 건의한 2025년 중점 필요사업 5건에 대한 추경예산 55억 원 반영을 문체부에 재차 요청했다.
이번 추경예산 확보를 통해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이 K-관광 휴양벨트 구축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김상원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은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문체부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면서, “시군에서도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기본계획, 투자심사, 부지확보 등 사전절차를 적극 이행해 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