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년 2월, 공예품 개발 장려금 지원 대상자 시군 홈페이지 등 통해 모집
- 선정시 240만원 내외 지원과 공예품대전 출품 기회 등 제공
-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으로 경남 공예 우수성 증명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지역 공예산업을 육성하고 창의적인 공예품 발굴을 위해 2월 중 시군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예품 개발 장려금 지원 사업 대상자 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 2024년대한민국공예품대전최우수상(경상남도) (사진.제공=경남도)
이 사업은 전통 공예 기술의 보존과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우수 공예품 개발을 목표로, 지역 공예가들에게 창작 지원금을 제공하고 창작 환경을 개선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경남도는 65명 이상의 공예가를 지원했고 이 사업을 통해 개발된 작품 중 일부는 국내외 박람회에 출품되었다.
특히 경남은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서 2년 연속 단체상 부문 최우수상과 2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아 경남 공예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경남도의 지속적인 공예품 지원과 공예가들의 창의적인 노력이 빛을 발한 결과로 평가된다.
도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경남 공예품대전, 공예박람회 개최 등을 통해 개발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 공예가들이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마케팅과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예품 개발과 전시, 판로 개척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 공예의 현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진필녀 경남도 문화산업과장은 “제조업 중심의 산업 구조에 더해 신성장 동력인 문화콘텐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 1월 문화산업과가 신설이 되었다”면서, “전통 공예 기술을 계승·발전시키는 동시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독창적인 작품들을 발굴하여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등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의 우수 공예품은 창원시 중앙동에 소재한 경상남도 공예협동조합 전시장이나 홈페이지(www.gnhand.co.kr)에서 직접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