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내 보상 및 행정절차 완료, 2026년 상반기 착공 목표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구산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의 2026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보상 및 사전 행정절차 이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산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은 마산합포구 구산면 구복리와 심리 일원에 총사업비 5,170억 원을 투입하여 기업연수원, 카페촌, 웰니스 타운, 모험체험시설(키즈 테마파크, 어드벤처 타운), 골프장, 숙박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8년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작년 2월 관광단지의 종합적·체계적인 개발과 공익적 목적 달성을 위해 골프장 부지 비율을 34.4%에서 29.9%로 줄이고 현재, 지구 내 입지시설의 효율적인 재배치와 도로 노선 조정을 위해 사업계획 검토 중에 있으며 연내 조성계획(변경) 확정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조속한 사업부지 확보를 위해서 편입(예정)토지 중 총 977필지(2,520천㎡) 중 아직까지 보상협의가 완료되지 않은 126필지(447천㎡)는 올 1월경 지방토지수용위원회(지토위)에 수용재결 신청을 하여, 4월 중으로 수용재결 심의를 완료하고 7월까지 소유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조성민 해양항만수산국장은 “가덕도 신공항 및 진해신항 등 대형 프로젝트로 인해 관광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접근성이 우수한 본 사업이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을 선점하여 장기간 침체된 마산 지역의 활력을 회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