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설 연휴 대비 연안여객선 특별점검 시행

- 오는 24일부터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 시작
- 겨울철 선박 화재‧폭발사고 예방 및 농무기 도래 대비 집중점검 실시

- 오는 24일부터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 시작
- 겨울철 선박 화재‧폭발사고 예방 및 농무기 도래 대비 집중점검 실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2025년 1월 24일 ~ 2월 2일)을 앞두고 지난 12월 30일부터 1월 10일까지 전국의 12개 운항관리센터에서 연안여객선 132척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운항관리자가 여객선 안전점검을 수행중인 모습 / 사진제공 KOMSA

이번 점검에서는 인명 피해율이 비교적 높은 겨울철 선박 화재‧폭발사고 예방과 농무기 도래에 대비해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함께 ▲ 난방기구 사용 실태, ▲ 소방설비 관리상태, ▲ 구명설비, ▲ 항해·통신장비 작동 여부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전기차 화재사고에 대한 국민의 우려가 커짐에 따라 여객선 내 전기차 선적관리 현황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으며, 지난해부터 중점항목으로 점검해온 기관 상태에 대한 점검도 진행하였다. 공단은 여객선사를 대상으로 점검 결과에 따른 208건의 시정조치 사항을 이행하도록 하여 연안여객선의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운항관리자가 여객선 안전점검을 수행중인 모습 / 사진제공 KOMSA

한편, 공단은 설 연휴 기간 중 여객선 안전운항과 편안한 귀성길을 위해 특별수송 대책본부 운영과 함께 지능형 CCTV, 선박모니터링 시스템, 드론 등을 활용한 여객선 운항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다.

다음날의 여객선 운항 여부를 알려주어 이용객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내일의 운항예보’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며, 해당 서비스는 공단 누리집*과 카카오톡 채널 ‘해수호봇**’, 전국 12개 운항관리센터의 네이버 밴드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 (공단 누리집 주소) https://www.komsa.or.kr (정보 > 여객선 운항정보 > 내일의 운항예보)
** (해수호봇 접속링크) pf.kakao.com/_wAnPG


기상청 장기 기상전망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 기상은 대체로 양호하나, 일시적인 강풍 등 해상기상 악화로 여객선 이용이 어려울 수 있다. 여객선 이용 전 ‘내일의 운항예보’ 서비스와 ‘여객선 교통정보 서비스(PATIS)’를 통해 여객선 실시간 운항 정보(여객선의 실제 위치, 도착시간 등)를 사전에 확인한다면 더욱 원활한 여객선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준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연안 여객선의 안전 상태와 설 명절 여객 증가에 대비해 여객의 안전에 직결되는 구명·소방설비를 집중 점검하였다“라며, ”공단은 이번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에 많은 국민이 연안여객선을 안전하고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 안전운항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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