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PA·인천지방해양수산청, 15일~ 24일 2025년 설 연휴 대비 수역 및 계류시설 안전강화 조치 시행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이경규)와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재철)은 2025년도 임시공휴일이 추가된 설 연휴를 맞아, 이달 15일부터 24일까지 수역 및 계류시설 내 해양·안전사고 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예방 조치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설 연휴는 일반적으로 항만과 해상 교통량이 급증하는 시기여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인천항은 국내외 물류의 중요한 거점으로 그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만큼, 이번 조치는 연휴 기간 예상되는 항만 이용 증가에 따른 사고를 예방하고 이용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역시설 안전 점검 및 통항 안전 확보
IPA와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설 연휴 동안 선박의 통항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수역시설 안전점검 회의를 15일 개최한다. 이 회의에는 인천항의 입출항 선박 통항 안전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수역시설 이용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가 그룹이 참여한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항만공사, 인천항해상교통관제센터, 인천항도선사회, 한국예선업협동조합, 한국해운협회, 한국대리점협회 등 다양한 관련 기관과 업단체가 협력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사고 발생 개연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선박의 항행 경로를 명확히 하고, 항행위험 요소가 될 수 있는 장애 요소를 사전 점검해 선박의 안전한 통항을 보장하는 것을 논의한다. 특히, 다양한 기관들이 참여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사고가 발생할 위험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 계류시설 안전 점검 및 강화 조치
IPA는 계류시설의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달 20일부터 24일까지 (사)인천항시설관리센터와 합동으로 계류시설을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설 연휴 기간 이용자 증가가 예상되는 연안여객선 잔교, 유어선 잔교, 역무선 부두 등 1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점검 항목은 계류시설의 안전 상태와 취약 요소 점검을 포함하며, 점검 결과에 따른 시설 보수와 안전 강화를 신속히 진행한다. 불안전한 요소가 발견되면 즉시 개선 조치를 취해 설 연휴 기간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 특히, 중소형 계류시설 이용자의 안전을 더욱 철저히 확보하기 위한 야간 점검도 병행해 취약시간대의 사고 발생을 예방한다.
▷ 안전 최우선, 지속적인 경각심 제고
IPA는 설 연휴 기간 이용자들이 인천항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 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항만의 안전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모든 관계기관, 업·단체들이 협력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 이경규 사장은 “2025년도 설 연휴를 맞아 항만안전 강화를 위한 조치는 이용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선제적 조치”라며, “이번 단기적인 점검과 개선 작업에 그치지 않고 항만 이용자와 근무자 모두의 안전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 김재철 청장은 “인천항은 물류와 교통의 중심지인 만큼, 모든 관계기관과 협력해 항만 안전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인천항을 이용하는 국민들의 안전을 위한 철저한 준비를 통해 안전한 항만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IPA와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이 같은 조치를 통해 설 연휴 기간 항만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전력한다. 이번 연휴를 기점으로 항만의 안전 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그 효과성을 평가해 향후 안전 관리체계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