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TIS), 우리 선박(선사) 관리 등 기능 개선

- 카카오톡 채널 연계로 검사 관련 알림 서비스 강화
- 여객선 교통/안전정보, 내일의 운항예보 등 제공 … 연안여객선 이용객 편의 증진

- 카카오톡 채널 연계로 검사 관련 알림 서비스 강화
- 여객선 교통/안전정보, 내일의 운항예보 등 제공 … 연안여객선 이용객 편의 증진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김준석 이사장)은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TIS)’(이하 MTIS)의 기능 개선을 통해 서비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주요 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고 밝혔다.


▲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TIS) 앱(App) 메인 화면

해양수산부로부터 해양교통안전정보관리체계의 구축·운영을 위탁받아 지난해 4월부터 정식 운영 중인 ‘MTIS’는 공단의 빅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해양교통안전 분야 데이터를 종합 분석하여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주요 서비스로는 ▲우리 선박(선사) 관리, ▲여객선 교통정보(PATIS) 등이 있다.

공단은 이달 13일부터 MTIS의 주요 서비스와 기능을 개선해 이용자 편의성을 강화하였다. 먼저, ‘우리 선박(선사) 관리’ 서비스의 접근성을 확대했다. 12월 9일 기준 총 9,748척의 선박이 가입하여 정보를 제공받고 있으며, 기존에는 선박 소유자만 이용할 수 있었던 정보 제공 권한을 소유자가 동의한 선박 관계자(가족, 선장, 선원 등)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TIS) ‘우리선박관리’ 정보이용권한 개선 이미지

여기에 공단에서 운영 중인 카카오톡 채널 ’해수호 봇’과 연계하여 권한 승인‧부여 등의 정보를 ‘알림톡’ 서비스로 자동으로 안내하여 실제 선박을 운항하고 관리하는 선박 대리인도 서비스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존 선박 검사 정보 이외에 낚시어선 안전성 검사와 해양오염방지설비 검사 정보를 추가로 제공하고, 소유 선박의 차기 검사일 도래 시 MTIS 모바일 앱(App) 알림 서비스로 사전에 안내하는 등 이용자 편의를 중심으로 기능을 개선했다.

이와 함께, MTIS 모바일 앱(App) ‘사고 위험 알리미’ 및 ‘교통 혼잡 정보’ 서비스에서 바다 날씨 및 고조/저조 시각, 항로표지 위치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물때표’와 ‘등대표’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전체 연안여객선의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여객선 교통정보 서비스(PATIS)’에서는 이번 달 27일부터 새로운 교통안전과 이용자 편의 정보를 추가 제공한다. 여객선 안전정보(선박검사 정보, 해양사고 이력), 휠체어 승강설비, 휠체어 보관함, 교통약자 좌석 등 여객선 내 편의 시설 정보를 추가 제공해 이용자의 접근성을 비롯한 편의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한, 공단은 기존 공단 누리집과 전국 12개 운항관리센터의 네이버밴드(SNS)를 통해 제공하던 ‘내일의 운항 예보’ 서비스를 MTIS 누리집과 모바일 앱(App)에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해, 이용자들이 어디서든 손쉽게 다음 날의 여객선 운항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김준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올해 MTIS 주요 서비스의 기능개선을 통해 이용자 편익을 증진하고 서비스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스템의 개선을 위해 이용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선제적이고 자기 주도적인 선박 안전관리의 플랫폼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MTIS의 이용자 편의를 반영한 이번 개선에 대한 상세 내용은 ‘MTIS’ 누리집(mtis.komsa.or.kr)과 모바일 앱(App)의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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