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용정수장 정수처리 시설 견학 및 수돗물 시음 체험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맑은 물 여수 수(水) 맛보기’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시민들을 학용정수장으로 초청해 수돗물 생산과 공급의 전 과정을 공개하는 견학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8회 진행돼 300여 명이 다녀갔다.
▲ 맑은 물 여수 수(水) 맛보기 사업 운영모습 (사진.제공=여수)
참여자들은 정수시설을 직접 살펴보고, 전문가로부터 정수장 운영방식과 처리공정에 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들었다.
또, 실제 정수된 물을 시음해보고 질의응답을 통해 평소 수돗물에 대해 가졌던 의문점을 해소하는 시간을 보냈다.
시 관계자는 “학용정수장은 일반 정수처리로 걸러지지 않는 바이러스·세균, 내염소성 병원성 미생물 등을 제거할 수 있는 최첨단 고도정수처리시스템을 갖췄다”며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 제고와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맑은 물 여수 수(水) 맛보기’ 사업을 확대해 내년 2월부터는 둔덕정수장 처리공정을 공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