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4.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11월 23일부터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영화의전당 야외광장에서 「하이 부산, 바이 플라스틱(High Busan, Bye Plastic)」 시민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INC-5’ 부산개최 기념으로 구성한 ‘플라스틱 자원순환 부산 네트워크와 부산시립미술관, 비엔케이(BNK) 부산은행, 국민연금공단,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 등 부산지역의 여러 협력 단체·기관이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유엔회의 참가자, 시민 등 내외국인 1천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알리는 여러 프로그램과 20여 개의 전시·체험·홍보 공간(부스)을 운영해 순환경제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체험행사장을 재활용이 가능한 목재·철재 소재와 광목천 등을 활용해 조성하고, 사탕수수종이 홍보지(리플릿) 사용과 큐알(QR) 설문조사 등으로 종이 사용 줄이기, 다회용기 사용 등을 실천해 친환경 행사의 모범사례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낙동강유역환경청과 합동 캠페인을 추진한다.
한편, 시민 체험행사 기간 오전 10시부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부산시립미술관이 기획‧운영한 ‘미디어아트 스크리닝 <플라스틱 풍경>’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수영구 망미동)에서는 ‘플라스틱, 새로운 발견’이라는 주제로 디자인 전시행사(’24.8.28.~’25.5.25.)를 운영해, 방문하는 시민 대상으로 문화·예술적 접근을 통해 플라스틱 오염의 심각성에 대한 교육과 성찰의 기회를 제공한다.